미치는 줄 알았다.

 

시내버스도 아니고...

 

 

 

브라질 이과수에서 출발했던 버스는 브라질 남부 주도인 포르투 알레그리에 도착할때까지 약 80여회의 정차를 했다.

 

 

 

정말 지루해 돌기 직전까지 갔다.

 

 

 

그리고 운이 좋게도 버스안에서는 와이파이가 터졌다.

 

 

 

 

 

 

 

버스에서 인터넷을 사용한 덕분에 운이 좋게도 카우치서핑 호스트를 겟 했다.

 

 

이사를 하는 도중이라서 거절을 했지만 한시간 후에 다시 마음을 바꿨다고

 

 

 

 

 

나를 초대했다.

 

 

 

 

 

초대를 받고 그날 저녁 호스트인 라파엘에게 무척 실망을 해서 사이가 멀어졌었다.

 

 

오해도 있었던 것 같다..

 

 

 

 

 

 

다음날 서먹서먹한 분위기가 감돌때 다른 게스트가 왔다.

 

다른 여행자도 초대를 한 것이었다.

 

 

 

 

케니라는 녀석이었는데 참으로 인생 그 자체가 다국적인 친구였다.

 

 

아빠는 홍콩사람

엄마는 일본과 한국인의 혼혈

 

 

자란곳은 북아일랜드 그리고 홍콩.. 학창시절은 코스타리카에서

 

 

뭐 이런녀석이 다 있지!!!

 

 

 

 

 

 

케니와 함께 시내 구경을 나섰다.

 

 

곧 카니발기간이라 사람들이 좀 많이 없어보였다..

 

 

 

시기를 잘못 잡고 온건지

 

 

 

 

 

 

카우치서핑에 대해 완전 파헤치기

 

그리고 여행에 대한 고찰

 

케니와 수많은 이야기를 나눴다.

 

 

여행이 장기간 지속되면 일상으로 변하는 때가 반드시 오는데

 

나는 지금껏 몇차례 겪었었다.

 

 

그는 마찬가지로 그것을 수없이 겪은 사람이었다.

 

 

 

 

근 1년간 내가 생각하는 고민에 대해서 정말 제대로 대화가 됐던 유일한 사람이었다.

 

 

 

 

 

 

뭔가 부질없게 느껴진 찰나

 

 

 

 

 

 

시내 구경

 

그 다음날은 모든 상점가가 닫혀있었다.

 

 

 

케니는 '젓같은 브라질 다시는 안올거야' 라고 했다.

 

 

 

 

 

 

냠냠

 

 

 

 

 

 

아시아인이 없는 비관광도시에서 두명이 버젓하게 돌아다니니 어린아이들은 우리를 신기하게 쳐다봤다.

 

 

 

 

 

 

슈하스꼬?

 

무슨 가루인지는 잘 모르겠지만 참 맛있었다.

 

 

가격도 천원정도였고..

 

 

 

 

 

 

우린 강도에게도 같이 쫓기기도 했었다.

 

밤 11시경에 둘이 나갔다가 ㅋㅋ

 

 

 

같은날 나는 플로리아노폴리스로

 

케니는 우루과이로 떠나기로 했다.

 

 

 

'유유! 너의 5년 그리고 10년뒤가 엄청 기대돼!  얼마나 멋진사람이 돼 있을지!'

 

 

 

예일대 다니는 이 녀석은 미국 아마존 같은 사이트를 현재 개발중에 있다한다.

 

우리는 약 10년뒤에 아니 언제가 됐든 다시 만나기로 약속하고 포옹하고 헤어졌다.

 

 

 

그러고 5분뒤에 케니가 다시와서 또 포옹을 하고 갔다;;

 

 

나랑 헤어지는게 뭔가 아쉬웠나보다.

 

 

 

 

 

 

새벽에 터미널 도착해서 버스로 숙소이동하니 아침7시가 됐다.

 

 

태양이 떠오르는 아침

 

 

뭔가 기분이 상쾌한걸

 

힘찬걸!

 

 

 

 

 

 

이 동네는 조용할거라 생각했는데 전혀 아니네

 

브라질 카니발 기간때 이곳에서 머물기로 결정했다.

 

 

 

 

 

 

브라질의 인종에 대해 말하자면

 

흑인 이미지를 구상하기 쉬운데 원래 원주민들의 땅이었다.

 

 

그전의 제대로 된 역사흔적은 찾기가 힘들고

 

 

 

1500년대에 포르투갈의 식민화를 시작으로 포르투갈 령 아프리카 식민국에서 흑인(노예)들을 대량 이동시킨다.

 

 

가장 노예 상업이 활발했을 적 브라질에 있던 흑인 노예의 숫자는 500만명까지 치솟았다고 한다.

 

 

 

 

브라질 남부는 독일계 이태리계 그리고 상대적으로 적지만 러시아계 등등이 있어서 혼혈 분포가 가장 높고

 

브라질 북부로 올라갈수록 흑인 비율이 높아진다.

 

 

 

 

 

 

정오쯤 되니까 카니발 기간이라고 시끌시끌하다.

 

 

 

 

 

 

 

 

 

 

 

 

그들만의 축제

 

 

 

 

 

 

확실히 브라질 누나들의 몸매는 차원이 다르다.

 

그것은 확실해

 

 

 

 

 

 

숙소에서 피로를 풀고 다음날

 

카니발 날짜이기에 여차저차

 

 

축제를 같이 즐길 한국인 동행을 구했다.

 

 

 

 

 

 

 

나는 그냥 사진 찍어주기로 함

 

 

 

 

 

 

동행중 4명은 같은 학교에서 온 유학생들이었는데 에어비앤비에서 묵고있는데 파티에 같이 참가하자고 해서

 

돈 지불하고 다같이 놀고먹기로!!!

 

 

 

 

 

 

슈하스꼬! 소세지! 술!

 

 

 

 

 

아이리쉬계 영국인 친구녀석

 

 

 

 

 

 

 얘는 캐나다애였지

 

 

나보다 나이가 어린친구였어

 

 

 

 

 

 

맥주만 7캔 마셨으니.. 본전 그 이상 먹었다 ㅎㅎ

 

 

 

 

 

 

비가 주룩주룩 오는 대낮 벌어지는 춤판

 

 

 

 

 

 

브라질인을 비롯한 타 남미국가 애들 그리고 유럽애들도 많았다.

 

 

 

 

 

 

강남스타일 노래도 나오고

 

 

 

 

 

 

칵테일 제조

 

 

 

 

 

 

시간은 흐르고 흘러..

 

 

 

 

 

 

브라질 카니발축제라 하면 가장 크게 벌어지는 곳은 단연 리우데자네이루다.

 

그 외에는 상파울루가 두번째로 유명하고

 

 

사실 각 주요도시에서 축제가 열리기에 굳~이 리우를 갈 필요없다고 하는 사람들도 있다.

 

 

 

 

 

 

리우에 비해서 소도시기에 뭔가 빈약한 감이 있었지만 그래도 잘 구경

 

 

 

 

 

 

비가 왔다 말았다

 

지민이하고는 리우에서 다시 만나기로 했다.

 

 

 

 

 

 

 

계속 비가 오기에 거적대기 같은 우비를 입고

 

 

 

첫차를 타고 집에 갈까하다가 그냥 택시타고 귀가했더니........................

 

 

 

 

숙소에 넣어뒀던 돈이 사라졌다.

 

 

 

또?

 

 

 

미치겠네..

 

 

 

 

 

 

 

~ 2월 18일 : 포르투알레그리, 플로리아노폴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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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켄사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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