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이 지속될 수록

 

하루하루가 지날 수록

 

 

기록에 대한 미련이 없어지고 있다.

 

 

어느새부터인가 시시콜콜한 풍경이나 길거리 사진을 안 찍게 되버렸다.

 

 

 

 

 

나도 전혀 자각하지 못한채로..

 

 

 

그냥 흘러가듯 생각해야 될까

 

억지로 해야 될까

 

 

 

나는 그냥 흘러가듯 생각하기로 했다.

 

 

 

자연스럽게.. 언젠가 다시 찍고 싶어지겠지 하는 마음으로

 

 

 

 

 

그렇게 와이나포토시 등반을 마치고 나와 유라 그리고 대수는 우유니로 향했다.

 

 

 

야간버스를 타고 이동을 하는데 지금껏 봐온 어떤 남미의 버스보다 가장 구식이었다.

 

 

마치 쥐나 바퀴벌레가 나와도 전혀 이상하지 않을 느낌이었다.

 

 

 

 

새벽 2시부터는 완전한 비포장도로 길에 들어서서 전혀 잠을 잘 수가 없었다.

 

 

 

 

 

 

그렇게 새벽에 우유니를 도착해서 숙소를 찾아봤지만 어떤 숙소든 체크인 시간에 맞춰서 사람을 받는것 같았다.

 

 

최소한 4시간은 기다려야하는데.. 그냥 힘빠진채로 어느 숙소의 로비에 앉아있었다.

 

 

 

곧 오후시간이 되서 바로 투어에 참여할 수 있었다.

 

 

 

 

 

 

우리 일행을 제외하고 전부 일본인이었는데

 

대수와 유라(이 녀석들은 네이티브 급이다..)  그리고 나까지 일본어가 가능했기에 투어 내내 대화는 일본어로 이뤄졌다.

 

 

 

 

간혹 여행을 다니다 보면 일본인 특유의 얌전한 성격을 가진 사람이 있는데 이들 넷은 전부 활발했다!

 

 

 

 

 

 

이름을 분명 기억하고 있었는데..

 

 

부부 일본인 여행자는 여자가 오키나와 출신 그리고 남자가 홋카이도 출신이었다.

 

 

 

나머지 여자 둘은 하코네였던가? 기억이 나질 않는다.

 

 

 

 

 

 

훔헷헷헷 씐나는구만!

 

 

 

 

 

 

우유니 소금사막의 투어는 상당히 심플하다.

 

 

그냥 투어내내 소금사막을 즐기면 된다. 하지만 지루할 틈이 없다.

 

 

사막지형이지만 날씨가 변화무쌍한 지역이기도 하고 원근감을 통한 다양한 사진을 찍기에 시간이 가는 줄 모른다 ㅎㅎ

 

 

 

 

 

 

맞추기가 힘들구만!!! 바나나

 

 

 

 

 

 

이번엔 슬리퍼 ㅋㅋ

 

 

투어 멤버들이 그렇게 이 사진에 전문적인 사람이 없었다 ㅠㅠ

 

 

그냥 그렇구만

 

 

 

 

 

 

엣헴엣헴

 

 

간만에 블로그 열심히 포스팅하니 내가 뿌듯하구만

 

 

 

 

 

 

운전대 잠깐이라도 잡게 해달라니 거절했다........

 

 

 

 

 

 

나도 하게 해줭 ㅠ

 

 

 

 

 

운전을 거절 당해서 차 지붕위에 앉게 해달라고 요청

 

 

요청완료

 

 

 

 

 

 

그동안의 각 지역의 랜드마크들을 봤던 감상평을 짧게나마 하자면..

 

 

대개 기대이하였다.

 

 

 

아니 사실 좋았지만 보기전에 기대치를 스스로 너무 높여놔서 그런지 막상보면 감흥이 없던 곳들이 많았다.

 

 

그랜드 캐년도 전세계적으로 유명한것에 비해는 별로였고

 

마추픽추는 감흥이 없다시피했다.

 

 

 

우유니는 그것과 마찬가지로 기대를 엄청했는데 기대했음에도 불구하고 좋았다.

 

 

기대를 깨주고 그 이상이었던 곳은 우유니가 유일하다.

 

 

 

 

 

 

믿기지 않는 숨막히는 풍경..

 

 

 

 

 

 

끝.내.준.다!

 

 

 

 

 

 

 

 

 

 

 

 

 

 

천천히 감상해주세요.

 

 

 

 

 

 

 

 

 

 

저 멀리서 보이는 회오리

 

 

참 이 지형은 불가사의한 느낌이 강했다.

 

 

 

 

 

 

회오리가 부는 한편 정 반대쪽에선 해가 지고 있었다.

 

 

지금껏 본 일몰 중에 손가락안에 들 정도의..

 

 

1위는 역시 호주의 쿠버페디!!!

 

 

 

 

이건 깨기 힘들것으로 보임 ㅎㅎㅎ

 

 

 

 

 

 

 

 

 

 

 

 

 

 

 

 

 

 

오후 1시부터 7시반까지 이뤄진 선셋투어는 마을에 도착하니 밤 8시가 돼 버렸다.

 

 

다음날 선라이즈 투어를 예약했기에 잠을 거의 청하지 못한 상태에서 가야만 했다.

 

 

 

 

 

 

 

오후 1시 ~ 7시반 또는 8시 (선셋 투어)

 

 

새벽 3시 ~ 아침8시 (선 라이즈 투어)

 

 

 

 

 

 

 

새벽 2시반에 일어나서 3시부터 시작된 선 라이즈 투어는 더 신비로운 느낌을 자아냈다.

 

새벽 4시의 새벽 하늘은 은하수로 장관을 이루고 있었다.

 

 

태어나서 이렇게 많은 별을 본 건 처음이었다.

 

 

입이 다물어지지 못하는 동시에 내가 가지고 있는 카메라로는 잡지를 못하고

 

 

 

 

 

이전에 쓰던 장비들을 처분한 스스로가 좀 원망스러웠다.

 

 

 

 

 

 

마치 수중행성에 온 기분..

 

 

사진으로는 더 어필할 수 없는 곳..

 

 

 

 

 

 

 

 

 

물에 투영된 글자

 

U. Y. U. N. I

 

 

 

 

 

 

 

 

 

 

 

 

 

 

 

대수는 기타를 가져왔다.

 

 

아침 햇살을 보며 연주를 하겠다고 ㅎㅎ

 

 

 

다른 투어회사를 이용한 사람들도 다같이 와서 춤추고 놀았다.

 

 

 

탁월한 선택이었어!

 

 

 

 

 

 

볼리비아 가이드들이 더 좋아하는 Bailando 그리고 누구나 아는 므라즈의 I'm yours 곡 등등

 

 

계속 이어지는 연주와 다같이 하는 노래

 

 

 

 

 

 

최고!

 

 

 

 

 

 

 

 

1월 15일 ~ 16일 : Salar de Uyuni(살라르 데 우유니) 볼리비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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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켄사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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