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로리아 노폴리스에서 약 20시간 걸려서(맞나?) 도착한 리우데자네이루

 

 

수도는 아니지만 브라질 최대의 도시답게 터미널과 시내는 아침부터 북적인다.

 

 

 

소매치기가 참 많다던데 조심해야지

 

 

 

 

 

 

플로리아에서 같이 다녔던 지민이와 다시 만났고 멕시코 산크리스토발 까사무에 손님으로 왔었던 대현이형과 6개월만에 재회했다!

 

 

간만에 알던 사람을 만나니 참 반갑구만 흐흣

 

 

 

 

 

 

뷔페음식도 참 므흣하구만

 

 

 

 

 

 

나는 이미 예약해둔 숙소에 여장을 풀었고 둘은 내가 체크인한 숙소에서 800미터정도 떨어진곳에 묵었다.

 

 

대현이형네가 묵은 숙소에서 사람들끼리 축구관람을 하러 가자길래 나도 참가

 

 

 

거기 묵지도 않는데 ㅋㅋㅋ

 

내가 체크인한 숙소도 투어프로그램으로 있었지만 그건 금액을 보니 돈벌려고 인솔하는거였는데 이건 순수 관람료만 지불해도 된다기에!!!

 

 

 

 

 

 

축구는 좋아하지 않지만 그래도 브라질에서 축구관람이라니!!!

 

 

 

 

 

 

해가 슬슬 지니까 날도 그나마 선선해지고 좋구먼!

 

 

얏흥

 

 

 

 

 

 

역시 여럿이서 가야 재밌어!!!

 

 

 

 

 

 

 

 

 

 

 

 

 

한국인 우리셋을 비롯해 스코틀랜드 일본인 그리고 브라질리안 캐롤 

 

독일아이들 세명 체코, 벨기에친구랑 함께했다.

 

 

 

독일 세명의 녀석들 덕분에 나머지 사람들이 다 짜증을 냈었다.

 

암표와 기존티켓 가격차이가 정말 몇천원 차이났었는데

 

캐롤이

 

 

'암표살래? 기존티켓 줄서서 살래?' 라고 물었다.

 

 

 

다른사람들은 암표사자는 것에 동의했지만 독일애들만 무조건 기존티켓을 사자고...

 

덕분에 줄 한시간 넘게 기다리다가 도저히 줄이 사라질 기미가 안보여서 암표를 사왔다.

 

 

 

 

캐롤왈

 

 '앞으로 축구경기 있으면 기존티켓 얘기 꺼내지도 말고 무조건 암표사야겠어. 쟤네 덕분에 시간 다 허비했어!'

 

 

 

 

 

 

시간없으니 빨리 뛰자!!!

 

 

 

 

 

 

리우는 칼강도는 예삿일이야

 

총강도가 기본이지

 

 

몸수색 제대로하고 축구장 입장

 

 

 

 

 

 

브라질 국내리그 중

 

2번째로 잘하는 팀과 진짜 못하는 팀과의 대결..

 

 

 

잘하는 팀쪽에 관객은 정말 빠방했지만 못하는 팀은 응원단도 정말 없었다.

 

 

멀리보이는 30명이 전부?

 

 

 

 

 

 

반대편은 텅텅 비었는데.. 측은하기까지 하다.

 

 

 

 

 

 

우린 관광객이니까 그냥 구경

 

 

 

 

 

 

정말 더웠다.

 

 

 

 

 

 

무알콜맥주를 들이키기

 

 

 

상대편 팀이 정말 못한다기에 5:0 정도 될줄 알았건만 

 

2:0로 끝이났다.

 

그것도 겨우 득점..

 

 

 

 

그렇게 리우에서의 첫날이 흘렀는데 오후때부터 발이 천천히 아프기 시작하더니 붓기 시작했다.

 

 

 

 

 

 

갑자기 이유없이 발목뼈 주위가 붓기시작하더니 전체적으로 오른발이 퉁퉁 부었다.

 

 

아 미치겠네

 

 

 

 

 

 

절뚝거리며 겨우 예수상을 관람하고

 

 

 

 

 

 

자고 일어나서 부은것도 아니고

 

리우 도착하고 오후때부터 갑자기 붓기 시작한 발..

 

 

급기야는 종아리 밑 부분까지 붓기가 올라왔다.

 

 

 

플로리아에서 돈도 털렸는데 자꾸 왜 이런일만 일어나는거지? ㅜㅜ

 

 

 

 

 

 

항생제를 먹으며 낮에는 계속 쉬다가 석양이 질 즈음 다같이 해변에 갔다.

 

 

 

멕시코에서 만났던 대현이형과 플로리아에서 같이 다닌 지민이 그리고 대현이 형이 안다는 동생 지현이

 

 

 

몸상태도 말이 아니였고 혼자였다면 굉장히 우울했을텐데 리우에서는 누군가와 계속 함께해서 다행이었다.

 

 

 

 

 

 

이것이 리우!!!

 

 

 

 

 

 

 

발 상태가 말이 아니였고 해가 지자마자 숙소로 돌아가기로 했다.

 

 

 

 

 

 

보통 해변에서 소매치기가 많다던데

 

 

 

 

 

 

쩝..

 

 

 

 

 

 

발이 정말 심하게 붓고 계속 진행형이기에 리우카니발을 갈지 말지 정말 고민을 많이했다.

 

 

2달전에 이미 예약한 카니발 파이널 퍼레이드 가격은 무려 300달러! 였고..

 

결국 무거운 몸을 끌고 가기로 결정

 

 

 

 

 

 

예약한 티켓은 마침 운이 좋게도 근처 호텔에서 수령이 가능했다.

 

 

이런 우연이 있나! ㅎㅎ

 

 

 

 

 

 

좌석 가격이 비싼지 티켓도 참 퀄리티가 높구먼

 

 

 

 

 

 

대현이 형은 카니발하는 마지막 날 멕시코를 경유해서 뉴욕으로 가기로 했다.

 

형의 남미 마지막 인연이 되다니

 

누군가의 마지막 장소 인연이 된다는건 참으로 영광스러운 일인것 같다.

 

 

 

 

 

 

지민이는 캐롤한테 부탁해서 암표를 샀지만 암표가격이 싼건 다 이유가 있었어

 

 

제일 관람이 힘든 좌석이었고 나는 정말 앞줄이었다.

 

 

서로 찢어져서 관람을 하기로..

 

 

 

 

 

 

확실히 비싼값을 하는구먼

 

1층의 정말 앞줄 좌석 코앞이었다.

 

 

 

 

 

 

 

파이널 퍼레이드 카니발은 기존 카니발 날짜에서 가장 잘했던 팀들

 

즉 에이스들만 모여서 하는 퍼레이드였다.

 

 

 

에이스 6팀이 나와서 각 팀당 1시간30분의 시간으로 퍼레이드가 진행됐다.

 

 

 

 

 

 

플로리아노폴리스에서 봤던 것과는 레벨이 정말 달랐다.

 

 

규모며, 춤이며, 사람인원이며...

 

 

 

 

 

 

 

 

미성년을 제외하고 만18세부터의 성매매가 합법인 브라질

 

 

카니발퍼레이드에서 춤추는 댄서들은 카니발축제때 가장 매력적으로 치장을 하고

 

 

돈많은 외국인 그리고 사업가등등 소위 말해서 있는 사람들한테 높은 가격으로 성매매 그리고 스폰을 한다고 한다.

 

 

 

아무래도 퍼레이드 제일 앞에서 혼자 삼바 춤을 추는 무희들은 가격이 젤 높겠지?

 

 

 

 

카니발을 준비하는 사람들은 사실상 1년내내 퍼레이드 준비를 한다는데 성매매가 돈벌이 수단이 될수밖에 없다고 한다.

 

 

 

 

 

 

 

 

포르투갈에서 있던 축제 엔트루드

 

 

물. 계란. 밀가루. 진흙등을 사람들에게 던지며 노는 축제였는데 그 축제가 브라질 흑인노예들

 

즉 빈민가 층으로 바로 이어지면서 오물을 던지며 상류층에게 대항하는 일종의 폭동 축제로 변질되었다 한다.

 

 

 

시간이 흐르고 흘러서 1850년대경 리우의 상류층들은 한층 유럽 문화를 더 섞어놔야 된다고 해서 폴카나 왈츠등을 가미했었고

 

흑인 특유의 리듬과 춤을 가미해서 브라질만의 독자적 느낌인 카니발이 탄생되었다고 한다.

 

 

 

 

 

 

 

나 공부 열심히 했즹?

 

 

 

 

 

 

 

 

 

 

발이 정말 심하기 부어서 의자에 앉아서 편히 감상했다.

 

 

한줄로 요약하자면... 최고였다.

 

 

 

 

 

 

 

아메리카 대륙을 오랫동안 여행하면서 살사, 탱고등을 봐왔지만

 

 

주관적으로 삼바는 정말 독보적이다.

 

 

 

개인적으로 삼바춤은 정말 인류 최고의 춤이라고 생각한다.

 

퍼레이드의 메인격 무용수가 춤을 추는것을 보면 누구라도 극찬을 할것이라 생각한다.

 

 

 

살사나 탱고를 더 높게 평가하는 사람이 카니발 파이널 퍼레이드를 본다면 생각이 달라질걸?

 

 

 

 

 

 

 

 

 

 

 

 

~ 2월 22일 :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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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켄사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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